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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동 겉절이 만드는법(황금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아삭아삭하고 감칠맛이 살아있는 봄동 겉절이는 화사한 봄날 우리 식탁을 한층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별미 반찬입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이 봄동의 부드러운 식감과 만나 입맛을 확 돋워주는데요. 아래에 봄철에 꼭 한 번 만들어볼 만한 초간단 겉절이 만드는법을 정리해 보았어요. 부담 없이 시도해 보세요!
겨울을 버틴 작은 배추 '봄동' 소개
✅ 봄동이 나오는 시기
봄동은 보통 2월부터 4월까지 시장에 슬슬 얼굴을 내밀기 시작해요! 겨울을 꿋꿋이 버틴 작은 배추라고 보면 되는데요, 덕분에 잎이 더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까지 가득해요. 살짝 데쳐도 맛있고, 그냥 무쳐도 훌륭하죠! 특히 봄동 무침이나 겉절이가 인기인 이유? 바로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이 특별한 향과 식감 덕분이랍니다!
✅ 봄동 효능
봄동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좋아요. 게다가 식이섬유도 많아서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으니, 다이어트 식단에도 자주 등장하는 효자 채소랍니다. 날이 풀리면 몸도 가벼워지고 싶어지잖아요? 그럴 땐 영양 가득하고 부드러운 봄동을 꼭 챙겨보세요! 오늘 소개할 봄동 겉절이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예요. 특히 봄동의 아삭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그냥 생으로 무쳐내는 겉절이가 최고죠!
봄동 겉절이 만드는법 황금레시피
✅ 봄동 겉절이는 어떤 음식일까요?
봄동 겉절이는 김치처럼 오래 숙성하는 게 아니라, 봄동을 생으로 살짝 양념해서 바로 먹는 상큼한 반찬이에요! 그래서 김치보다 훨씬 신선하고 가벼운 맛을 즐길 수 있죠. 특히 봄동 특유의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살아 있어 입맛 없을 때도 새콤달콤하게 한입! 그러다 보면 어느새 밥 한 공기가 사라지는 마법이 펼쳐져요.
✅ 봄동 겉절이 재료
- 봄동 1통(약 500g 내외)
- 굵은소금(봄동 절일 때 약간)
- 대파나 쪽파 한 줌(선택사항)
✔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액젓(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1큰술, 매실청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또는 다진 양파)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양념 재료는 기호에 따라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겉절이 양념 황금비율”이라 불릴 만큼 맛의 균형을 맞춰주는 핵심은 간장과 액젓, 그리고 식초·설탕·매실청의 새콤달콤한 조합입니다. 이를 잘 맞추면 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겉절이가 완성됩니다.
✅ 봄동 겉절이 만드는 법
(1) 봄동 손질
봄동 겉절이를 만들 때는 깨끗이 세척하는 게 중요합니다. 우선 겉잎에 묻어 있을 수 있는 흙이나 지저분한 부분을 칼로 도려낸 뒤, 흐르는 물에 한 장씩 씻어주세요. 그리고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손으로 뜯거나 칼로 썰어줍니다.
(2) 봄동 절이기
겉절이는 완전히 절이는 과정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살짝 숨을 죽여주는 정도로 굵은소금을 약간 뿌려 10~15분 정도 두면 됩니다. 너무 오래 두면 오히려 질겨질 수 있으니, 중간에 한두 번 뒤집어서 고루 절여지는지 확인해주세요.
(3) 양념장 만들기
볼에 고춧가루, 간장, 액젓, 매실청, 설탕, 식초, 다진 마늘, 다진 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이때 고춧가루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매콤함을 좋아하시면 더 넣어도 괜찮고, 순한 맛이 좋다면 살짝 줄이셔도 됩니다. 양념을 잘 섞었다면 맛을 보면서 싱거우면 소금이나 간장을 조금 더 넣으셔도 돼요.
(4) 겉절이 무치기
봄동에 너무 많은 물기가 남아 있으면 양념이 흐릿해질 수 있으니, 절인 뒤에는 물로 재빨리 헹궈내고 살짝 물기를 짜주시면 됩니다. 이제 봄동을 넉넉한 그릇에 담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조금씩 넣으며 고루 버무려주세요.
여기에 송송 썬 대파나 쪽파를 조금 추가하시면 더 향긋합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하면, 아삭한 봄동 무침 완성입니다. 이 봄동 겉절이 레시피를 따라 하시면, 바로 먹어도 맛있고 하루 정도 숙성해두어도 감칠맛이 더 살아납니다.
마무리 하며..
봄이 오면 산뜻하고 새콤한 반찬이 절로 당기죠! 아삭한 봄동 겉절이는 그런 봄날에 딱 어울리는 입맛 돋우는 반찬이에요. 식탁 위에 올리면 가족들 모두 환하게 웃으며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무엇보다 감칠맛 폭발하는 겉절이 양념 황금비율만 잘 맞추면 실패 없이 뚝딱 완성! 아직은 춥지만 봄을 기다리며 설레는 요즘, 밥상을 산뜻하게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상큼하고 신선한 봄동으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한 접시! 밥 한 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질 만큼 맛있고, 영양까지 듬뿍 담긴 봄동 겉절이로 활기찬 봄을 맞이해보세요.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봄의 에너지를 가득 채우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