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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이란 실제로 아무 소리도 나지 않음에도 귓속이나 머릿속에서 들리는 이상 음감을 말합니다. '귀울림'이라고도 합니다. 영어로는 tinnitus인데, 종처럼 울린다는 뜻이죠. 약한 이명 증상은 대부분의 사람이 느낄 수 있으나, 증상이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라면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아래에서 이명 증상과 원인,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이명 증상
외부에서 아무 소리가 나지 않음에도 "삐 소리" "파도 소리" "바람 소리""치지직 소리" 등 단조로운 잡음과 같은 소리가 들립니다. 이명 소리의 형태는 사람마다 달라서 풀벌레 소리나 비 오는 소리가 들린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현병이 있을 때 들리는 의미 있는 소리가 아닌 단조로운 의미 없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마디로 외부의 청각적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실체가 없는 소리로 인해 신경이 쓰인다면 이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전체 인구의 10-15%정도가 경험하며 보통 일시적으로 나타나기에 휴식을 취하거나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해 귀와 관련된 병의 징후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이어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이명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명 원인
이명의 대부분은 원인을 정확히 찾을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노인성 난청 같은 내이성 질환 ▲종양성 질환 ▲동정맥기형과 같은 혈관성 질환 ▲귀 안의 근육 문제로 인해 발생 ▲ 귀 주변 인대, 관절의 문제로 인해 ▲대형 엔진 같은 시끄러운 소리에 노출되어 ▲축적된 귀지나 중이염, 부비동염으로 인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며 최근에는 코로나19 후유증과 관련되어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요즘 같은 무더운 여름철에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체온조절 중추의 이상으로 인해 이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체열이 얼굴과 머리에 몰리면서 내이신경으로 향하는 혈액의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혈액순환 문제가 생겨 이명이 발생하는 것이죠.
이렇게 온도로 인해 이명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의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더운 여름에는 체온 유지와 스트레스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명 예방법과 생활습관
• 여름철에는 장시간 실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명이 들린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도록 다른 활동에 집중해보세요.
• 커피, 카페인음료를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하세요.
• 스트레스는 이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취미나 해소 방법을 꼭 찾아보세요. 운동, 상담, 음악 듣기, 명상도 좋습니다.
• 최근 이어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이명 환자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이어폰을 사용할 때에는 적당한 음량으로 조절해야합니다.
눈부신 의학의 발전과 수많은 이들의 노력에도 이명에 대한 확실한 원인을 찾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심한 이명 증상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업무 효율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고혈압 또는 저혈 합의 징후일 수 있으며 혹시 다른 귀 질환이 원인이 되어 이명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현재 이명 현상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기 위하여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잘 보셨나요? 그럼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건강한 매일 매일이 되시길 기원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