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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

낮이 밤보다 길어지는 절기 춘분(春分)은 무슨 절기일까요? 옛날에는 춘분을 1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보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세요~

<목차>
• 춘분 뜻
• 날짜
• 풍습
• 인사말

 

춘분 뜻

봄 춘(春) 나눌 분(分)

"봄을 나눈다"는 뜻을 지니고 있어요.

 

춘분이 되면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고, 이후 점점 더 낮이 길어졌다가, 하지 이후로 낮이 짧아지기 시작하여, 추분이 되면 다시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죠.

춘분 날짜

양력 3월 20일~21일경.

  •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 2023년 3월 21일 화요일
  •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봄을-나눈다

풍습

○본격적인 한 해 농사의 시작점.

춘분은 일년 농사의 중요한 시작점이에요. 배추, 당근 등 봄채소의 씨앗을 뿌리는 것은 물론, 겨울에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논두렁과 밭두렁이 무너지지 않도록 작업을 해놓아야 하는 시기지요. 

 

○봄나물 캐기

향긋한 봄나물을 채취할 수 있는 시기에요. 냉이, 쑥, 민들레, 돌나물, 씀바귀, 원추리 등 다양한 제철 봄나물을 캐어 먹곤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온실 재배로 인해 사시사철 봄나물을 구할 수 있지만 제철에 자연에서 채취하는 산나물, 봄나물과는 그 풍미를 비교하기 어렵지요.

 

○꽃샘추위가 몰려와

한봄의 절기라고 해도 쌀쌀한 꽃샘추위가 시시때때로 불어오는 시기예요. 그래서 옛날엔 이 시기가 되면 어부들은 배를 타고 멀리 가는 것을 피했으며, 냉해를 입기 쉬운 작물들은 곡우 즈음에 파종했다고 합니다. 관련된 속담으로는 "꽃샘추위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이월바람에 검은 쇠뿔 오그라진다""2월 바람에 김칫독 깨진다"가 있습니다. 

춘분 인사말 문구

춘분 인사말 문구를 몇가지 준비해 보았으니 주변 분들과 나누어 보시는 것도 뜻깊을 것 같습니다. 

 

  • 봄의 따스한 기운이 온 세상에 스며드는 춘분(春分)입니다. 아름다운 한봄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오늘은 봄을 나눈다는 뜻을 지닌 절기 '춘분'이에요. 낮이 길어진 만큼 더 활기차게, 봄의 생기 가득 채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 만물이 약동하는 춘삼월 이건만 꽃샘추위가 만만치 않네요. 향긋한 봄나물 챙겨 드시고 건강한 봄 되시길 바랍니다. 
  • 봄의 기절기, 춘분입니다. 봄의 길목에서 나쁜 일은 털어버리시고 좋은 일만 담으시길 바라요. 
  • 어느덧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왔어요. 겨울이 추울수록 봄나물의 향이 진해진다고 해요. 올봄 싱그러운 제철 나물 챙겨 드시고 건강하세요.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넷째,  춘분의 뜻과 풍습 그리고 인사말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잘 보셨는지요. 과거에는 사형집행과 같은 안 좋은 일은 춘분 전에 끝내곤 했대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춘분이 되었으니 이제 좋은 일만 가득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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