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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밥 잘해 드시나요? 어떤 밥을 드시나요?
저는 요새 왠만하면 현미밥을 해 먹으려 노력하는데요. 오늘은 현미.. 가 아니고 현미유 효능과 보관 방법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요리할 때 기름을 써야 한다면 좋은 기름을 사용하는 게 낫겠죠.
현미유(Rice Bran Oil)는 현미에서 백미로 정미할 때 나오는 미강을 압착하여 만든 기름입니다. 그래서 미강유라고도 해요. '동양의 올리브유'라 불릴정도로 굉장히 질이 좋은 식용유입니다.
올리브유는 고온 요리 시 발암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오래 가열하는 요리에는 현미유를 사용하는 게 더 좋아요.
현미유 효능
• 항산화 성분(토코페롤, 감마오리자놀)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고지혈증 예방과 자율신경 실조증 완화등에 도움이 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음식에 기름이 흡수되는 양이 적고 발열점이 높습니다. 쉽게 타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요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아주 중요한 장점인데, 상온과 고온에서 잘 산화되지 않습니다.
• 쌀로 만들었기에 소화흡수가 다른 기름에 비해 잘됩니다.
• 현미의 곡물향과 맛은 음식의 풍미를 좋게 해줍니다.
단점은
• 포화지방이 비교적 높고 오메가3지방함량이 낮습니다.
• 또한 아무리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해도 '기름'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 좋겠죠. 하루에 한 번 정도 전 요리를 먹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하는 정도가 좋다 합니다.
보관 방법은
미강유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 두는게 좋습니다. 또한 다른 기름들과 마찬가지로 되도록 빠른 시일 내 섭취해야 합니다.
현미유는 기름 흡수량이 적기 때문에 유아식 조리시에도 많이 쓰이죠. 또한 샐러드드레싱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현미밥이 건강에 좋은건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당뇨 예방, 혈관 건강을 챙기기 위해선 백미보다 현미로 밥을 지어먹는 게 당연히 좋지만, 맛이 거북하여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있지요. 이런 분들의 경우 밥을 지을 때 현미유를 한두 스푼 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그냥 현미밥을 짓는 것보다 훨씬 윤기 있고 맛난 밥을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내가 먹는게 나라고 하잖아요. 건강하게 먹고, 건강한 삶을 살아봅시다.
식용유 종류가 참 많아요. 올리브유, 포도씨유, 콩기름... 등등. 처음 살림을 하게 되면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튀김이나 부침 요리보다는 데치거나 찌는 게 건강에 좋지만 기름으로 지글지글한 음식이 맛있는 건 어쩔 수 없지요. 저는 포토씨 유도 발연점이 220도라, 조리용으로 괜찮다고 들어서 현미유와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 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죠. 뭘 먹어도 장단점은 있는 거고 완벽할 순 없으니 파는 것보단 그나마 건강에 좋겠지 생각하며 사용하는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