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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2023년 삼재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은 원숭이띠, 쥐띠, 용띠가 묵삼재에 들어가는 해인데요. 미신이라 하지만 자신이 삼재해에 들면 신경이 안 쓰일 수 없지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 시기에는 이사와 결혼 등 큰일을 미루기도 합니다. 그럼 묵삼재란 무엇이고 주의점은 무엇일까요?
2023년 삼재띠는?
○용띠 : 52년생, 64년생, 76년생, 88년생
○원숭이띠 : 56년생, 69년생, 80년생, 92년생
○쥐띠 : 60년생, 72년생, 84년생, 96년생
9년마다 찾아와 3년동안 머무는 三災
삼재가 들어온 첫 번째 해를 '들삼재'라 하고, 두 번째 해를 '묵삼재'라 하며 세 번째 해를 '날삼재'라 합니다. 보통 액운이 들어오는 첫 해의 재앙의 강도가 제일 강하고 해가 지날수록 가장 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묵삼재란 무엇일까요?
묵삼재란 삼재(三災)가 들어온지 2년째 되는 해를 말합니다. '눌삼재'라고도 하는데요. 들삼재에 비해서는 재앙의 기운이 많이 약해지지만 아직 재앙의 기운이 머무르는 해이므로 여러모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조심해야 하는 해
묵삼재 때에는 하는 일마다 시비와 분쟁이 생기고 구설수에 휘말릴 수가 있습니다. 매사 언행에 주의하고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늘 침착하게 처신하십시오. 특히 다른 사람과 시비 붙지 않게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 '무사 무탈'하게 한 해를 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지내시길 바랍니다.
민간에서 사용하는 삼재막이 방법은
흔히 '액땜'이라고 하죠. 삼재에 든 사람의 옷을 태우거나 삼재 굿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북어에 손톱을 넣고 태우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삼재라고 해서 모두 나쁜것이 아닙니다. 사실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 어떻게 사람의 출생 띠만으로 운명을 알 수 있을까요? 모든 용띠, 원숭이띠, 쥐띠 사람들이 같은 운을 지닌 건 말이 안 되니까요. 다만 매사가 잘 흘러갈 수록 불운이 닥칠 때를 대비하여야 한다는 건 인생의 진리죠. 우리 곁에는 늘 위험과 사고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매사 신중해서 나쁠 것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전할 땐 정신 바짝 차리고, 말하기 전 한번 더 생각하고, 길건널땐 좌우 한번 더 살피고, 자기 전 문단속하고 그렇게 사는 거죠 뭐.
2023년은 무슨띠?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흑 토끼해! 네. '검은 토띠 해'입니다. 토끼는 생장, 번식, 풍요를 상징합니다. 그래서인지 토끼해마다 우리나라 경제가 크게 성장했다고 하는데요. 내년 검은 호랑이해부터 경제 성장의 시동이 걸렸으면 좋겠습니다.
삼재팔난이란
三災八難. '세 가지 재앙과 여덟 가지 어려움'이라는 뜻으로, 모든 재앙과 곤란을 이르는 말입니다.